항상 결혼식을 앞두고 드는 고민 중에 하나가 축의금 얼마나 해야할까에 대한 고민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각 상황별에 맞는 축의금 적정 금액에 대해서 최근 Trend를 반영한 내용을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지금 바로 아래글을 참고해주세요.
목차
축의금 적정 금액 한줄 정리
◎ 기본 축의금 금액
1.연락없던 친구, 갑작스러운 카톡 청첩장 ▶ 이모티콘 이면 충분
2.1년에 한 두번 보는 사이 ▶ 3만원 + 참석 x
3.자주보는 직장동료 수준 ▶ 5만원
4.자주보는 친한친구 관계 ▶ 10만원
5.지인의 가족이 나를 안다면 ▶ 15만원
6.서로 볼꼴 못볼꼴 다본 친구 ▶ 20만원
◎ 가감 축의금 금액
1.결혼식장이 지방이라면 = -1만원
2.결혼 성수기라면 = -1만원
3.재혼이다 = -2만원
4.나도 곧 결혼한다 = +2만원
5.식장이 호텔이다 = +2만원
6.식장이 호텔인데 가족이 같이 간다 = 기본 축의금 금액 x 인원수
평소 연락도 없던 친구 : 이모티콘이면 충분
사실 이런 친구의 청첩장이라면 고민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냥 축하한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이모티콘이면 충분합니다. 그동안 연락이 없었는데 설마 결혼후에 다시 연락 하고 지낼거라는 기대를 하고 계시는것은 아니시죠?
물론 과거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거나, 연락은 자주 없지만 고마움을 가지고 있는 상대라면 본인이 원하시는 금액으로 축의금을 내시면 됩니다. 하지만 과거에도 별다른 인연이 없었고 축하하는 마음도 별다르게 들지 않는 단순하게 내 휴대폰에 저장되어 있는 하나의 지인에 불과한 수준이라면 굳이 축의금을 내실 필요는 없습니다.
1년에 한 두번 보는 사이 : 3만원
회사동료 혹은 친구관계이건 1년에 한두번 정도로 가볍게 보는 사이라면 가장 기본금액만 축의금으로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물론 결혼식에 참석할 필요는 없고, 아시는 분을 통하거나 카톡 계좌이체 정도로 적당한 핑계거리와 함께 보내시면 됩니다.
하지만 만약 결혼식에도 참석할 예정이라면 요즘은 아무리 저렴한 결혼식장에서 하더라도 식대가 기본이 3만원이 넘기 때문에 최소 5만원은 하셔야 합니다. 혹은 나도 가까운 날짜에 결혼 예정이라면 이 또한 5만원 정도는 하는게 좋겠죠. 어차피 축의금은 간만큼 그대로 돌아오니까요.
자주보는 직장동료 : 5만원
회사에서 업무상 자주보는 직장동료나 거래처 직원이라면 5만원 정도의 금액을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많지도 않고 적지도 않은 금액으로 상대방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 선에서 호감을 쌓을 수 있는 적절한 금액입니다.
만약 해당 직장동료가 직속 선배나 직속 후배라면 10만원이 적합합니다. 물론 직속 선배나 후배라도 별로 정이 안가고 마음이 가지 않는다면 역시 5만원으로 하세요. 하지만 평소 많은 도움을 받았고 챙겨 주고 싶은 직속선후배라면 10만원을 추천드립니다.
자주보는 친한친구 : 10~15만원
평소 자주보는 친한친구라면 축의금 시작금액은 최소 10만원 부터입니다. 같이 모임하는 친구분들이 있다면 친구분들과 상의해서 금액을 맞추는 것도 좋습니다.
만약 결혼식을 올리는 상대방의 부모님이나 가족이 나의 이름을 알고 지낼정도의 사이라면 최소 금액은 15만원으로 올리는 것을 추천드려요.
없어서는 안될 절친 : 20만원 + @
죽마고우 처럼 지내며 그동안의 지난 추억이 많고 앞으로도 계속 연락을 주고 받으며 지내고 싶은 친구라면 최소 축의금은 20만원에서 시작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만약 본인의 형편이 여유롭거나, 앞으로 가까운 시일내에 본인도 결혼하실 계획이 있으시다면 얼마든지 추가하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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